해보니까 되던데요?

안녕하세요. 저는 IT팀에서 DBA(database administrator, DBA)를 맡고 있는 정성민 디바입니다! 저는 PD로 입사했다가, 사내 DM 데이터 매니저를 거쳐 DBA 데이터 관리자가 되었습니다..!

아니 미디어팀에 입사했다가 어떻게 데이터 관리자가 되었나요?

제가 입사할 시점에 상상스퀘어는 노션(Notion)을 도입하여 업무 체계를 잡아나가는 중이었습니다.

저는 전 직장에서 노션(Notion)을 도입해본 경험이 있어, 수습 기간 때 미디어팀 업무 시스템을 노션에 구현해보겠다고 적극 어필했고, 무사히(?) 구축 완료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스프레드 시트도 통달하게 되었는데요. (수식 마스터) 이 부분을 대표님과 이사님께서 좋게 봐주셔서 사내 데이터, 시스템 구축일을 하는DM(Date Manager) 직무를 얻게 되었습니다.

다만, 당시에 IT팀이 없다보니 소속될 팀이 없었는데요. 미디어팀 시스템 구축 후, 커머스팀도 구축해야할 것들이 많아 커머스팀으로 소속 이전하였습니다. 제가 이전에 스타트업 인하우스 디자인팀의 팀장 경력이 있어서 관심있는 분야이기도 했습니다.

이 모든 과정들이 먼저 당당하게 제안하는 데에서 출발했네요!

그러다가 IT팀을 만든다는 소식과 승호 팀장님의 스카웃으로 IT팀으로 넘어가게 되었습니다. 더 먼 미래를 가기 위해서는 직책을 바꿔야 한다며, DB에서 DBA가 되었습니다.

직무를 옮기니 만족하시나요?

이게 적성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만족하고 있습니다. 새롭게 배워야 할 지식들이 산더미지만 퇴근 후 이 분야에 대해서 공부를 한다는게 재밌습니다.

그리고 다른 직원분들에게 도움을 주고, 감사 인사를 받을 때 뿌듯함을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지금은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설명해주세요!

스프레드 시트와 노션으로 사내에 도움을 주던 DM에서 기존 업무와 함께 챌린지 하우스, 사내 어드민 시스템 DB 설계 및 운영과 SQL, 데이터 수집 자동화 등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풀스택 개발자를 목표로 승호 팀장님의 리딩에 따라 프론트 개발과 백엔드 개발을 배우며 적용하고 있습니다.

상상스퀘어에서 일하니 좋은 점은 무엇인가요?

많습니다.

뜨거운 교육열

다른 회사에서는 느껴보지 못한 배움에 대한 열정이 있는 분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그리고 도구나 정책을 도입하려 할 때의 진입장벽이 상당히 낮아, 새로운 것을 시도하는데에 있어 어려움이 크게 없습니다

평등한 문화

논리가 설득만 된다면 직급과는 상관없이 자신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직장 상사라는 개념보다 동료라는 개념이 더 강합니다.

고양이 만지면서 할 수 있는 재택근무

직전 회사에서는 집은 잠을 자는 곳, 혹은 씻는 곳, 옷 갈아입는 곳 정도로 키우는 고양이와 교감을 많이 나누지 못했습니다. 이제는 일하다가 잠깐 쉴 때 고양이 배에 얼굴을 부비며 힐링을 할 수 있습니다. (고양이 덕후)

가치관이 맞는 동반자를 찾을 수 있음

몇 번의 연애 끝에 내가 맞추지 말고 나랑 맞는 사람을 만나자 라고 생각하며, 조건 리스트들을 굉장히 많이 나열했었습니다.

•

소비습관이 맞는 사람

•

배움을 좋아하는 사람

•

카페가서 독서 데이트를 할수 있는 사람

등등 굉장히 까탈스러워서 만날수 있을까? 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상상스퀘어에는 이런 가치관을 가진 사람들이 모일 확률이 높았고, 이 때 눈에 들어온 건 직장 동료였습니다. 그렇게 되어버렸습니다. 허헣. 복지 혜택도 두 배 비밀 연애하다가 다 눈치 채고 있어서 오픈한 건 안 비밀…

각종 수당과 공평하려고 노력하는 평가 

상상스퀘어에서는 각종 수당을 잘 챙겨주기에, 기본급만 받아본 적이 없습니다. 또, 평가에 있어서 기준을 공평하게 세우고 공유해주기 때문에 동기부여가 굉장히 잘 됩니다.

비싼 장비 지원

업무하는데에 장비 때문에 고민하지 말라며 IT 지원이 빵빵해서 완전 좋습니다.

테스크탑과 노트북을 둘 다 원하는 사양으로 받게 되어 회의 출근할 때, 카페가서 일할 때, 집에서 할 때 등 DB 다루거나 코드 짤 때 렉 없는 최적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습니다.

VIP 검진으로 되찾은 건강

VIP 검진으로 검사 항목이 늘어나, 다른 회사에선 발견 못한 암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몇 년은 있었던 거였을 거다라는 말에 정말 다행이라 생각했습니다. 지금은 수술 받고 건강?하게 금주 생활 보내고 있습니다 ㅎ

마지막으로 하고싶은 말

상상스퀘어에서 진로, 적성, 기술, 급여, 미래 배우자 다 찾았다아

⇒ 혜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최대 수혜자네요 진짜